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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누에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뽕나무의 잎인 뽕잎만을 먹고 자라는 누에는 

잎을 먹고 고치를 만들어서 성충이 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누에의 고치가 되는 부분을 가공하여 비단실을 얻어냅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누에고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고치를 탈피 한 이후에 성충이 되면

손가락보다 약간 더 작은 크기인 성충의 누에를 만나볼 수 있어요^^

전체적인 누에는 머리,가슴, 배, 꼬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누에의 생애는 5령으로 구분을 하는데 1령부터 5령까지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누에는 상대적으로 키우기 쉬운 곤충이라고 합니다.

주로 추운 겨울에는 알의 상태로 겨울 지냅니다. 

보통은 5~7주정도의 생애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싱싱한 뽕잎을 하루에 2~3번정도 갈아주며 먹이를 제공합니다. 

새로운 잎을 갈 때에는 누에의 배변물을 다 치우고 누에가 새로운 잎으로 이동했을 때에 갈아주는게 바람직합니다.

누에가 먹이를 먹는 양은 제일 큰 5령의 누에를 기준으로 4마리정도가 하루종일 큰 뽕잎 한장을 먹습니다. 

하지만 물이 묻은 뽕 잎을 준다면 바이러스에 취약한 누에가 병에 걸리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뽕잎만을 먹고 자라는 특성이 있어서 알 상태로 겨울을 지낸 다음에

뽕잎이 피어나는 봄이 오면 누에도 알에서 탈피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누에가 성장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25~29도로서 상대적으로 따듯한 날씨를 선호하고 

어린 누에일 수록 더욱 따듯한 기온이 좋다고 합니다.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인 베트남의 기후와 잘 맞는 특성입니다.

하지만 누에는 그만큼 연약한 곤충이라서

담배, 화장품, 비누 등이 묻은 손으로 누에를 만진다면 누에가 다치거나 죽게됩니다. 

고약한 음식 냄새나 진한 연기 등에 누에가 노출된다면 누에는 금방 생명을 잃는다고 합니다. 

 키우기 쉬운듯 어려운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누에의 일생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ㅎㅎ